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집중력 저하부터 시작해 우울증, 당뇨, 비만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.

이처럼 수면은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, 우리의 식습관이 불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.

만약 밤새 뒤척이며 잠들지 못 한다면, 음식을 통해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.

먼저 체리는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다. 멜라토닌은 생체 리듬 조절에 용이하여 뇌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.

또한 우유 속 칼슘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긴장 완화 및 체온 상승에 도움을 준다. 

그런데 차게 마시는 것보다는 미지근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.

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 중 상추도 빠뜨릴 수 없다.

상추에는 풍부한 멜라토닌과 락투세린이 함유되어 있어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진정에 효과적이다.

반면 잠자기 전 섭취해서는 안 되는 음식도 있다. 브로콜리는 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 되어 수면을 방해한다. 

초콜릿과 커피에는 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 각성 상태가 될 수 있다. 오후 4시 이후로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.

매운 음식은 열을 내는 성질로,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체온을 높이고 속쓰림 유발한다.

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저녁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.

출처 : 매경헬스(http://www.mkhealth.co.kr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