힐링팩토리

힐링건강TIP

저혈당에 효과적인 음식은?

  • 조회수 : 1,011
  • 댓글 : 0
  • 2023-02-20
  • 10:44

img

Image title

Image title

Image title

Image title


공부를 하거나, 일을 하거나, 청소를 하다보면 문득 드는 생각, '당 떨어진다'.

우리가 흔히 하는 이 생각은 실제 저혈당 증상이다.

저혈당은 혈액 포도당 농도가 정상 이하로 떨어져 우리 몸에 에너지 공급이 잘 되지 않고, 이로 인해 여러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.

보통 저혈당은 당뇨병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외에도 특정한 약제, 심각한 전신질환, 일차성 부신부전(에디슨병)이나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, 인슐린 종양, 위 수술 후 덤핑증후군 등 다양하다.

저혈당 증상은 혈당이 70 mg/dL 미만으로 떨어질 때 나타난다. 혈당치가 정상이더라도 급격히 떨어지면 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. 일반인도 공복시간이 길어지는 등 혈당이 평소보다 낮으면 저혈당 증상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.

이럴 땐 보통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섭취한다.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?

박세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"포도당은 우리몸의 중요한 에너지원"이라며 "따라서 실제 당성분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혈당이 상승하고, 혈액 속의 당이 높아지면 각 세포로 전달되는 당이 증가하므로 당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얻게 된다"고 전했다.

저혈당이 심하게 오면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.

이때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. 이럴 땐 아래와 같은 음식이 좋다.

▲설탕 한 숟가락 ▲꿀 한 숟가락 ▲사탕 3~4개 ▲주스 또는 탄산음료 3/4컵 ▲요구르트 1개

그런데 의식이 없는 중증 저혈당 환자라면 음식을 먹여서는 안 된다. 

글루카곤 주사나 포도당 수액 등을 정맥주사해야 하기 때문에 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.

초콜릿과 아이스크림도 적절하지 않다. 지방이 포함되어 흡수가 느리기 때문이다.



*의료자문 : 박세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
출처 : 매경헬스(http://www.mkhealth.co.kr)